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 사진 봤습니다.
제품 자체가 '반영구'적이라고 광고하는 업체들의 홍보에 온 나라 교회 목사님들이 솔깃해서 모두 LED십자자가만 하시면 걱정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걸려 오는 전화마다 일일히 설명하느라 얼마나 신경 쓰이는지 모릅니다. 반영구적인 제품은 현재 없습니다. 설사 엘이디등이 영구적이라고 하더라도 시공방법상 등을 잡고 있는 지지대(사포대)가 플라스틱인데 까치나 비바람에 부러지면 마찬가지로 손봐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전선도 수명이 있는것이고 기타 다른 부속들도 다 천국 영생 수명이 아니면 언젠간 관리를 또 해야 합니다. 시공했던 업체가 차후에 행여 생길 수도 있는 관리나 고장 사항에 성실히 응해 주는가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고장 때마다 장비를 쓰셔서 고치셨겠습니다. 아마 고장 수리때도 고장난 부분만 고쳤기 때문에 다음은 그 옆에, 또 그 옆에가 그 다음으로 자꾸 신경 쓰이게 했을 겁니다.
건물 지붕에서 십자가까지 올라가는 옥상 사다리와 십자가 등 뒤로 붙어 있는 사다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것만 되어 있어도 장비를 부를 필요가 없습니다.
네온과 LED 십자가 조명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내구성이 좋은 LED--네오네온 정품은 수명이 길고 파손 없이 전기세도 적게 나오지만 불빛이 좀 약합니다. (네온 수준의 밝기를 내는 개인 업체의 수공품 십자가용 조명이 있습니다만 전압을 약간 더 넣어서 밝게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명이 짧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피복도 얇은 피복으로 그냥 노출하는 공법이라서 저희는 쓰지 않습니다.)
네온은 쓰시면 밝습니다. 또 제가 보호대를 씌우기 때문에 까치의 파손이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트랜스 만드는 업체들이 동에 알미늄을 섞어서 만들어서 트랜스 수명이 짧아졌습니다.
요새 추천해 드릴만한 제품이 마땅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고장 걱정 없이 오래 쓰시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네오네온 LED 를 두줄로 시공해 드리는것으로 권해 드립니다.
LED를 하시던 네온을 하시던 전체 공사비는 같은 금액으로 해 드리겠습니다.
십자가 등뒤에 스텐 사다리는 꼭 작업이 되야 합니다.
(건물에 불가피 사다리 작업이 필요해서 추가 공사비가 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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