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일지

<천성교회 십자가 지붕에서...>

신성 LED 십자가 2022. 9. 29. 00:10


비는 그쳤고,다만 흐린 구름뿐인데

큰 딸과 작은 아들은 우산을 펴 엄마를 서로 덮느라고 부딪히고 까르르...

엄마를 사랑하는가 보다.

까치발 남동생이 하나

사랑하는 아이들이 둘

우산은 모두 세개

흐믓한 객의 시선까지 넷이다.

                     ‐-다윗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