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철야 기도때 마음에 와 닿는 나름의 제 깨달음이 있어서 오늘 기록을 합니다.
영업하는 사람은 너무너무 짧은 시간에 함축적이면서도 소비자의 공감을 즉시로 얻어내는 한마디를 해야하기 때문에 무척 단련된 상술을 연마하게 되죠!!
전도자 역시 어떤 면에서는 이와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요, 짧은 시간에 하나님을 표현해야 하기때문에 이 또한 역시 선교 훈련된 마인드가 준비되야합니다.
예배란 무엇인가??!!
교회는 구원을 전하고 그 이후에는 구원 받은 백성과 더불어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절대 다수의 신앙인들이 주일 대예배나 미사를 참석하는것으로 자신이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드렸다 라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저는 이것을 경계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의 언어로 규정해 보겠습니다.
"예배는 평안한 형제가 무릎을 세워 평안치 못한 형제를 찾아나서는 섬김과 나눔의 예수 닮은 손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이건 제가 이 시대를 보면서 강조하고 싶은 복음적인 삶의 소망을 담은 바람입니다.
예배는 각 사람이 하나님께 드릴 열매이기 때문에 획일적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류 가운데 오셔서 친히 우리에게 지극함으로 무수히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순종의 열매를 하나님과 서로서로에게 보이며 나누기를 원하셨다는 것을 또렷히 믿는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따라서 이 모습을 부정하거나 이러한 가르침을 순수한 자신의 본심으로 삼지 않은 어떤 치장된 마음의 자세(종교적 열정,윤리의식,원칙주의...)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시대의 오랜동안 서로 사랑하라는 복음을 너무 외면했습니다.
왜 대예배나 미사시간이 종교의식으로 만 가득하냐면 마땅히 할게 없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서로 사랑하기에는 따라야할 이 가르침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물이 흐르는 방향이 위에서 아래인 것이 너무 자연스럽듯이 우리는 나 자신의 육체를 보호하고 가다듬고 위하고 지켜내는것이 세상의 순리라는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내 눈이 아름다운 것을 보는것이 더 좋고, 평안 할때 평안을 누리며 안주하고자 하는 것이 너무나 지당한 것이고 내 눈 앞에 값어치 있는것을 모아드리는 것이 또한 순리요, 기쁨이요, 당연한 것입니다. 내가 행복할 때 앉아 있던 내 자리에서 일어서 평안치 못한 형제를 찾아 나서는 것은 ... 물론 이 자체가 매우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굳이 해야 할 일은 아닌 것입니다. 때문에 이 부담스럽고 굳이 안해도 되는 이 섬김을 들추어 내서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교회 조직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오히려 예배라고 이름 붙여진 종교 의식을 더욱 치장해서 한번이라도 더 모이게 하고 이렇게 반복시키는 것이 더 손 쉽다라고 생각되어질 것입니다...우리의 육체가...나의 인간적인 인본중의가....또,교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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