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에 출석 했던 때부터 교회 내에서 가끔씩 나오는 말이 있었습니다. 다니던 교회를 바꾸었는데도 계속 해서 듣는 이야기...
애들이 버릇이 없어!!인사를 안한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오늘은 진짜 결론부터...
버릇 없는게 아니랍니다. 아직 배우는 과정이라 잘 모르는 것이고 이건 진짜 오해입니다.어른들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고 과민하게 거부 반응을 일으키시는 겁니다. 이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면 학생들 신앙 교육을 더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악당들의 대명사는 실로 여중생들입니다.
얘들하고의 서로 오해되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밑빠진 독에 물 붓기를 오래 해 왔기 때문에 지금도 주일학교 여름 수련회는 간부 수련회로만 가야한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주일학교 교육중 중요한 부분이 미래 지도자감을 알아보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사실 주일학교에 힘빼다 실망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지난번 행사에 수백 수천 만원을 쏫아 부었는데 주일학교가 변하지 않는 모습은 정말 낙망스럽기 까지 하지요. 이때 저는 이 말을 합니다. 교사를 지원해 주세요. 학생들 중 지도자 재목이 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세요라고... 다수를 상대하느라 스스로 힘들어 하는 어른들입니다.
여기에 또 애들이 인사도 잘 안해요... 더 실망 스럽습니다.
근대 아니죠!!!
이건 우리들안에 알게 모르게 자리잡은 유교주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설교때 까지 이런 말씀들 하십니다. 교인이기 전에 사람이어야 한다. 인사 잘 안한다는 말씀이죠...
사실 애들은 수줍고 창피해서 인사를 시원하게 하지 못하는 것이예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사실 반앙심이 있어서가 아니기 때문에 어른이라도 먼저 친해지고자 말이라도 정답게 하면 잠깐의 시간을 지나 곧 서로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유교주의
교회 안에서도 어른 공경을 여태 미풍양속이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변질된 유교주의가 강자들의 지배 수단 이었던 것을 기억하십시요.
여성 차별 간접적인 아동 학대를 정당화 시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독교는 아닌가요? 어느 교든 어느 주의든 순수성을 잃어버리면 강자가 약자를 구속하는 올가미가 되는것입니다.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죄인된 인류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의 삶과 죽음이 우리를 어떻게 생활하도록 알게 하시고 올바로 살게 인도하십니다.
교회는 어른들의 것입니다. 그들이 강자이기 때문이고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섬기고 배려 할때 우리는 복음을 살고 있다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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