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진리를 생각하고

교권주의

신성 LED 십자가 2009. 3. 5. 05:44

 

 

과거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교황모든 세속적인 권력 위에 있어서, 국가라 할지라도 교회승인있는 한도 안에서 권력 행사 있다고 주장했다는 군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입니다만 잔다르크를 마녀라고 죽였고,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해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서 입을 막고, 이 밖에 수 없이 많은 악행과 오류를 저지른 역사상의 과거 교회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지금껏 제가 말해온 다윗의 노래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 문제를 거론합니다. 수천년이 지나도록 신앙인들이 이 반복되는 역사 가운데 지금 제가 말하는 모순된 역사적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끝없이 채바퀴 돌아가는 듯한 현재 우리 신앙 생활 행태와 같은 모습은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이 시간의 시각으로 교권주의에 대해 정의하고 거론해 보겠습니다.

 

한 마디로 짧게 정의해 보겠습니다.

교권주의란  '그리스도께서 목적으로 여기시는 교회를 세속적 자기 목표를 위해 수단으로 사용하려하는 것을 말한다.' 라고 정의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교권주의자들이란 실제로 이렇게 교회를 자기 임의적인 생각으로 그리스도의 뜻에서 벗어나게하는 악한 자들이 되겠군요.

 

물론 이 사람들이 조직을 갖춘 모임의 영적 리더라면 더 큰 문제입니다. 정말 큰일이죠!! 하지만 믿는 개인인 한 사람도 교회이며 성전입니다. 리더이든 개인이든 어떤 경우든지 문제점은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교권주의는 곧 내가 나 자신의 주인인 경우가 되는군요. 이걸 뭐라 그러더라??!! 인본주의? 이기주의? 불신앙적인 자세? 내가 내 삶의 주인인 것? -- 뭐 하여간 무슨 뜻인지는 다들 아시겠죠? 그러니깐 사실 교권 주의자 아닌 사람이 거의 없네??!! 그러니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 사는 것 자체로 얼마나 어두운 영적 상황에 빠질 위험이 많냐 이겁니다. 

 

하루 세끼 밥 드실때 나 먹을꺼 나나 걱정하고 챙겨 먹지 남까지 신경 써 주지 않챤아요??!! 우리 양로원 목사님 같은 분이나 맨날 할머니들 밥 걱정해 주고 사시지!! 숨 쉴때 마다 이기주의에 눈 뜨고 있는 시간은 모두가 날 위해서가 아닌가요? 기도 시간도 내 사정 아뤠기 바빠요. 이 아뤠는 기도도 입으로는 주님 영광되소서... 하지만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이거 하는거 아니냔 말이예요!! 심지어 자기 자식 교육시키는 모습을 봐도 알수 있어요!! 신앙 교육 차선입니다. 교회는 다니기만 하면 되는거고, 정말 인생에 승부는 학과 공부내지 자기 전문 분야 최고 되서 아쉬운거 없이 폼나게 사는거 아니냐 이거죠!! 이게 최선 아닙니까?? 어릴때 부터 신앙 교육 잘 시켜야 된다고 학원 시간 빼 먹는 경우는 듣도 보도 못 했습니다. 학생의 본분!! 이 놈의 학생 본분 마귀를 이길 수가 없어요!! 주일학교 선생들이... 엄마 아빠가 선생님 앞에 와서 학생의 본분 카드를 내 밀면서 학생의 본분은 공부니깐 이번 부활절 행사 준비로 너무 시간을 많이 쓰는 내 아들 도서실가게 내 놔라 한다던지... 양로원이나 보육원 봉사 방문이라도 가려고 하면 아직 얘는 학생이니깐 그 시간에 공부를 해야 하므로 갈수 없어서 결국 학생부에서는 갈 아이가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라는 예수님 가르침은 얘네들이 졸업한 다음으로 미뤄야 하지요.

 

100명이 모이는 교회 공동체가 주님께 순종의 예배로 드릴 열매는 100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섬기는 예수님의 손으로, 누구든 전하는 예수님의 발로, 누구는 어둠을 밝는 예수님의 눈과 지혜로... 이러니 교회의 영적 지도자는 얼마나 어려운 역활입니까? 교회 지도자가 할 일이 있다면 모든 성도가 성령의 뜻에 밝아서 사는 모든 처소에서 삶을 통한 산 제사와 참된 예배가 있게 밝혀 주는 일이 되는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다르니... 김집사가 옆집에 어려운 처지에 이웃을 위해 떡이라도 하나 나눠 먹으려 하니 이는 교회 지도자의 뜻과 반하는 일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 떡 쪼가리 하나라도 아껴서 이번 신축하는 교회당 외벽을 벽돌로 할걸 대리석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죠!! 경우와 정도는 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언제 부터인가 우리의 헌금 생활은 교회내의 체면 생활이 되었고 그러한 만큼 우리 이웃들과는 점점 분리되는 담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금처럼 교회들이 조그마한 규모로 각자 따로 따로 떨어져 있어서는 낭비적인 소모를 줄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적인 삶을 위해 깊이 숙고하고 겸손히 기도하는 자세는 실종되었고 종교를 빙자해 자신의 조직과 힘을 키우려는 포장된 욕심이 들어 앉아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이것은 회계치도 아니하는 더욱 악날한 교권의 마귀입니다.

 

영화가 반전이 있어야 재미가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반전이 있습니다. 재미있으라고 하는 반전이 아니라 더욱 밝아지기 위한 외침입니다.

 

교권주의에 대해 다시 말하겠습니다.

'교권주의란 주께서 목적하신 교회를 수단으로 삼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욱 악한 것이 있는데... 바로 회계치 않고 오히려 교권을 신앙이라하여 거짓말하는 고집입니다.이것이야 말로 참된 예배를 가리고 믿음에서 떠나게하는 뿔달린 새끼양 같습니다.사람들이 어린양인줄 알고 그것에 경배하고 추종하게하니 수천년을 지배해온 정말 정말 큰 마귀입니다.거짓되고 참람한 이름이 거룩한 성소를 깔고 앉아 있는 꼴입니다.'

 

이 글을 읽는 형제는 어느 시대를 살고 계십니까?

부디 형제의 삶 속에서나 시대 가운데에서 믿음의 승리가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교권주의.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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