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집권당의 염려(?)대로 대량해고 사태가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대부분이 정규직 승계절차로 향상된 처후로의 상황 변화가 될것인가?
한나라당이 노동자들 생각해 줘서 해고 안 당하게 할려고 그나마 비정규직 자리를 보존해 준다? 정말 사람들이 매정해도 이렇게 매정하고, 어처구니 없어도 이렇게 어처구니 없을까? 나는 이 당은 내 블러그에서 거론도 하기 싫지만 정말 한나라당이야 말로 자기 계층을 대변하는 착실한 당이라는 것 하나 만큼은 인정해 주고 싶다. 서로서로 돈과 권력의 주고받는 성실한 거래로 탄탄히 다져진 진실된 모습이있다.
진보니 서민 정당이니 하면서 단결도 못해서 어정쩡한 그 어떤 당 보다야 칼라하나 만큼은 확실하지 않냐 이거다.
거의 항상 종교 문제로 글을 쓰는 나 이지만 그냥 흘깃 봐도 왜 이모양으로 정치가 돌아가는지 그냥 쉽게 알겠다. 정말 이렇게 자평하고 싶지 않지만 인간사 권력 문제 하나 다루는 것으로 내 블러그가 꽉 찬다.
종교는 교리가 같으니 다르니 하면서 소란스러우면서 결국 교권문제요, 정치는 지역감정이 어떠니 진보 보수 문제가 어떠니 하면서 요란하면서 권력 문제다. 이 뻔한 걸 맨날 곱씹으면서 주절거리는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이 뻔한 문제에 우왕좌왕 자기 몫도 몰라서 휩쓸려 다니며 이용당하는 내 이웃들도 너무너무 불쌍하다.
그나마 고용주니 사장이니 하면서 나라에 세금이나 내고 자신들을 위해 고물을 집어줄 사람들을 위해서 충실히 편이를 봐줄려는 계산이다. 거기에 자신들도 얼켜있거든... 몇년 노동자들 정말 너무 어렵게 희생하면서 일해 줬지만 나 몰라라. 할수만 있으면 몇십년이라도 이렇게 끌고 가고 싶을거다. 한 십년만 지나면 더 많은 일자리로 더 많은 자동화 시스템이 밀고 들어 올테니 혹시아나? 버티고 있다보면 진짜 까다로운 노동자 안쓰는 좋은 세상 올지도?!!
사장들이라고 해서 몽땅 당신들처럼 짜도 피 안나오는 사람들만 있는것은 아닐테니 두고봐라. 지금 90% 정규직화 될거란 예상도 있지만, 그렇게는 아닐지라도 일 잘하는 사람은 구제 될 것이다.
생각해 보면 비정규직 보호법이 무조건 매정한 것만은 아니다. 국가가 경쟁력이 없이 옛날처럼 무슨 사람 복지만 생각할 수는 없는것이다. 개인도 자기개발과 부단한 노력이 없으면 도퇴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인식해야지 어제 오늘 봉급 똑같이 잘 나왔다고 해서 내일도 시계추처럼 출퇴근만 하면 된다는 생각은 10년전에 버렸어야 했던 것이다.
이 부분은 외면 할 수 없으니 이런 식으로 해서 점차로 의식개혁하고...
남은것은 진짜 복지인데 이건 뭐 속도가 너무 더딘 것 같다. 시작했다고 봐야 하나?
짧게 한마디로만... 아니 두마디...
세금은 잘 사는 사람이나 못 사는 사람이나 다 똑같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내야하는게 기본의 시작이다. 그래야 나라가 뭔 일을 하지!!
나랏님들은 아무리 뭐라해도 복지사회 많이 버는 사람이 많이 만들어 내는 거니깐 부자들한테 더 정직하게 잘 받아서 골고루 골진데 펴 주시면 좋은 복지국가 되는거야... 다 아는얘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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