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물질에 집작하는 모습으로 고착화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늘의 생명을 전하고 소위 복음의 소식을 펼쳤다는 우리네 종교가 이렇쿵 저렇쿵 선문답 같고, 이렇다 저렇다 말만 뿌려대면서
참으로 정작 그들이 몰고간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웅변을 팔아 먹은 것--그것 뿐이란 말인가?
예배당 건물을 성전이라고 지칭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열에 하나 바치는 것에 절대 당위를 주창하고,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란 말로
자판기 커피 나오듯 영혼 구원 다 되었으니 너흰 생각 할것 없이 심플하고 간결하게 앞에서 하자는 생활만 잘하면 되게 만들었다.
마음 속에 소원이 생겨 열매 맺는 나무로 자랄라치면, 지도자의 획일한 구호가 감도 없고 배도 없고, 오직 돈되는 과일만을 잔뜩 만들어서
앞에 서서 끌고가는 운전수와 함께 이제 다 같이 세상으로 지탄 받게 생겼으니 우리의 생명 찾는 공동체가 어찌 아니 불쌍할까?
이 아픈 소리 듣는것이 처음부터 소경을 세워 길을 인도하게 한것이기 때문에 이제 부터라도 눈 밝고 사심이 없는 이로 다시 인도자를
세워야 할때이다.
하지만 이 때도 놓치면 그만이고, 밖에 사람들이 몇마디 하는말 무시해 버리면 되는것이기 때문에 뼈를 깍는 회계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의 성령에 순종함이 없으면 이대로 심판대로 몽조리 들어가는것이 나는 눈에 선하다.
이제 믿는 이들은 한가지 필연적인 의무가 있으니 내 앞에 막대기 끄는 손은 소경의 손인가 목자의 손인가를 반드시 반드시 구별해야 한다.
어찌 악을 선으로 갚을줄 모르는자인데 예수의 목자라 하겠는가?
검소함도 없는 기본도 안되는 자가 나는 외제차 타는 것도 아무 문제 없다는 소리에 더 이상 우리가 어떻게 아멘 할까?
지금껏 말쟁이를 추종했다면 이젠 예수 닮은 섬기는 종을 세워야 할때이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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