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진리를 생각하고

순장을 준비하신 하나님

신성 LED 십자가 2008. 2. 25. 02:48

 

 

 

어찌하다보니 또 비판적인 어조가 시작되어서 오늘 제목에 맞는 글을 다시 올립니다.

하나님은 오늘 순장과 목자들을 기다리며, 순장과 목자를 지금껏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준비하셨습니다.

형제들 어제와 오늘은 어떻게 사셨습니까?

우리의 선택과 결단이 늦어지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스스로가 잘 알고 있듯이 독촉하시거나 강요하시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가 거절하면 그는 그때도 그러하셨듯이 성전에 들어오지 않으시고 광야를 떠도시며 전도자의 삶을 사신것처럼 우리 마음을 두드리실 뿐입니다.

적어도 이부분 만큼은 하나님의 유한적인 무능이실겁니다.

때문에 형제된 저는 하나님을 대신해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순장들에게 우리의 연합과 합심하여 기도를 청하는 이 일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나는 오늘 내 생이 다 된 이후에 다만 소리로 남아 버릴지도 모르는 나의 묵상을 납김니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고 열어주셔서 내가 이와 같은 일에 헌신하게 해 주시기를 오늘 기도합니다.

작은 교회가 장점이 나름 많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 순모인과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친밀하서 공동체가 서로 간섭하기가 용이하다는거죠.
신앙 훈련이 잘되고 해서 개인적인 하나님과의 교제를 생동감있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저마다 교회가 커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이 작은 공동체야 말로 순장으로서 할 일이 많은 곳입니다.

거의 각 교회마다 순장들이 사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순장들이 순장으로 살려면 순장들끼리의 작은 연합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순장으로서 작은 개교회에 개인으로 산다는것은 사실 여러가지 벽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시간이 지남으로서 교회가 원하는 소위 급한일들에 매달릴 수 밖에는 없는 실정이죠.

그렇게 되면 하고 있는 직분 감당에도 힘겨워하고, 주일학교 교사하는것으로 순장의 삶을 대신해 버리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
적어도 저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요새 몇몇의 교회 청년들을 만나보면 정말 한 10년 전과 이렇게 다를까 하는 생가도 듭니다.

10명만 동일 지역에서 마음을 모일 수 있는 순장들의 협력체만 있더라도 한국 교회 공동체를 위한 신앙부흥을 도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 지금 급한것은 사실 급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금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도저히 믿는 이들끼리의 이러한 철저한 외면이 있는 이때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순장의 협력과 일치를 통해 믿는 이들의 일치와 그로인한 지역 복음화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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