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하셨고 천국 상속을 이 때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보다 더 강한 예배의 표현이 있습니까? 우리 인생 속 삶의 모습이여야 하며 우리 영혼,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천국은 한 송이의 피었던 여린 꽃도 시들지 않고, 탄생하면 소멸되는 것 없이 영원하고 영광스러운 확장이 온 우주에 무궁한 나라일 것입니다.
그러나 홀로 이 일을 하고자 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에서 비교 할수 없는 강력한 의지로 바로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우리에게 천국을 상속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로서 우리는 부끄럽게 구제 받은 영혼이었거나 다만 천국의 머릿수를 채우는 백성으로서의 자격을 넘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태초로부터 계획하신 위대한 왕국, 그 창조의 주역으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천국 상속자로 가는 길이 얼마나 어려운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어렵습니다.
나무 위에 달린 열매처럼 따기 어려운 것일까요? 어려운 문제꺼리여서 해결해야 하는데 힘들것일까요? , 혹시 돈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예루살렘성 입구에서 자신의 두 아들을 예수님께 친히 부탁하며 청탁한 어머니처럼 뭔가 특별한 주문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무에 열매로 생각하고 위로 위로 애쓰지만 정작 천국은 어디에나 굴러다니는 돌맹이 같아서 누구나 허리를 굽히고 손으로 집어 낼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 돌맹이 줍는 일은 더럽고, 하챦게 보여서 굳이 하려는 사람이 없는 것 뿐입니다. 또 당장 나의 세상 이득과 너무 상관 없는 일이기도 한 것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처럼 이해 안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예수님은 그들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저는 감히 부끄러워 말 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예수님은 이 말씀 가운데에서 놀랍게도 천국 상속자의 지위를 약속 하십니다. 듣기 좋은 뜻 없는 선문답일까요? 그는 우리에게 예수님이 원하는 참된 기쁨을 열매로 원한다고 말씀하신것입니다. 이 말씀으로써 가장 강력한 예배의 의미를 규정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신앙 공동체가 일년에 몇번이나 이 말씀을 강조합니까? 차라리 승천 하실때 전도 많이 하란 말씀이 마지막 유언이라면서 제일 중요한 말씀이라고 설교 하고 있습니다.
나는 오늘 다윗의 노래에서 이 시대에 믿는 형제들의 왜곡된 신앙관의 환기를 위해 이 점을 분명히 합니다. 행위냐? 믿음이냐?를 따지는 구원 논쟁을 일거리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처음 구원 받고 평생 구원 타령만 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인생의 100년 동안 예배를 해야합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주일 대예배','주일 미사'라는 전례의 무한 반복이 하나님의 기쁨을 완성한다라고 강제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발명품, 종교 의식(예전)은 '자! 이제 참된 예배를 드립시다'라고 울리는 작은 종소리--땡 소리에 불과합니다. 예배는 순종하는 손,발로 하는 것입니다. 입으로만 하는 예배는 거짓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씀 선포 했다고 예배의 핵심을 이루었다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예수님 앞에서 사탄이 말씀을 선포하며 하나님과 주님을 우롱했습니다. 예배에서 정말로 있어야하는 것은 구성요소가 아니라 이 예배를 받으신 하나님의 기쁨인 것입니다. 이런데 어떻게 우리의 순종이 빠질 수 있겠습니까? 예배는 예배당을 걸어 나올때부터 이웃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루어가느냐로 시작 될 것입니다.
믿는 이는 신앙을 통해 오히려 세상과 구별되고 삶이 변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당 건물의 많은 벽돌과 대리석 판의 매입을 도왔다고 반드시 우리 믿음의 승리가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이들로서 천국 백성의 삶을 온전히 살지 못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어렵고 힘들어서가 아니라 살아야하는 순종의 삶이 천하고 보잘 것 없고, 어쩌면 내가 상관하기 싫기 때문이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의 노래, 순장 -- 정다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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