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의 사랑

마음의 중심은 오직 우리 하나님만...

신성 LED 십자가 2009. 8. 6. 02:44

 

 

마음의 중심을 판단하는 것은 오직 우리 하나님만 하실일이다.

 

한 10~15년 전만해도 도처에서 선지자들이 성행해서 남의 구원이나 귀신들린 사람 지목해 내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녔던 교회 지도자(물론 존경하는 분이지만...)께서도 신방가서 만난 가정의 한 자매를 교회 공동체 사람들 앞에서 귀신 들렸다라고 말한적이 있었습니다.사실 같은 나이로 제가 만난 그 자매는 개신교적인 열정만 없을뿐 매우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아가씨였습니다.

또 제가 예전에 다녔던 일터에 믿는 사장이 그 당시 한참 가족의 신앙을 위한 열심으로 기도하는 제 앞에서 니네 아버지 믿는척하다가 인생 마지막에는 부정하고 죽을거라는 소리를 한적도 있었습니다.(그 사람 지금 인근에서 목사하고 있답니다.)

 

성경에 보면 모세가 가나안을 못 들어간 것은 정말 우리가 볼때는 너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모세 뿐만이 아니라 그와 같은 한 세대가 다 못들어갔지요. 약속을 듣고 믿고 따랏던 세대가 가나안 입성전에 강건기 바로 직전에 부정적인 말로 믿음을 흐리는 열명의 정참꾼들에게서 정보를 듣고는 못 들어 간다고 땅치고 밤새 울었어요.(민 14장) 하지만 모세와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날 밤 믿음을 보였고 오히려 백성을 그날 밤 내려질지도 모르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부터 구원하는 중보의 역활을 했습니다.그 것 때문에 모세가 못 들어 간게 아니었습니다. 민수기 20장 므리바에서 반석을 가리치고 명하라고 했던 걸 성질 좀 내면서 두번 쳤어요. 그 것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게 무슨 눈물날 일입니까? 나이 팔십에 주님 명을 받고 바로 앞에서 열번이나 고생하고 홍해를 간신히 건너 광야를 가로지르고, 온 백성이 불평 할때 설득하고, 하나님이 화내시면서 이 백성 그냥 다 죽여 버리겠다고 할 때마다 우리 예수님 닮은 모세는 중간에서 밤을 새워 기도해서 그들의 멸망도 면하게하고, 하루를 일년으로 계산해서 무려 또 40년이나 광야를 뱅뱅 돌게 하실때 그 패역한 백성들과 함께 그 오랜 시간을 그들과 동거동락하며 지냈는데 이제 가나안 목전에서 구경만하면서 죽었어요. 이 무슨 눈물날 일입니까? 마음 중심을 심판 받아서...

 

 

다윗도...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내용으로 써 있지만 사무엘하 24장에는 다윗이 인구 조사,병력 조사를 합니다. 수하에 장군이 보고를 하고 나니까 다윗이 자기 마음을 감찰하시는 주님이 이 일을 기뻐하지 않겠다라는 마음이 즉시로 듭니다. 왜? 인구조사가 뭐 어때서? 할수도 있는거 아니예요? 그런데 한 이유가 뭐냐면 그 인구와 병력의 크기로 자신의 힘을 짐작하고 마음을 자기 스스로에게 의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걸 다윗 스스로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엄청난 재앙을 고르라고 합니다. 7년의 기근이냐,석달간의 도망자 생활이냐,삼일간의 전염병이냐!! 결국 결과가 무시무시 했습니다.

 

정말 마음의 중심까지 온전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은 그 마음 담긴 영혼 하나 건져가시는거죠!!

 

오늘 쟤가 말하려는 교훈이 무엇일 까요?

 

성경에 이런 얘기가 써 있다고해서 인간이 하나님 마음으로 판단하거나 심판 할 수있는겁니까?

하지만 종종 우리는 개인으로나 공동체자격으로 이런 판단과 심판을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닮은 삶으로 충분합니다.오직 용납하고 나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일에 전심해야합니다.

 

한 영혼에 대해 절대로 구원의 여부를 짐작하게끔하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근거 여부를 떠나서 어떤 경우에도 귀신들림에 대한 발언도 그에 따른 안수나 구마 행위도 공개적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인간은 영적 세계에 속해 있는 존재로 자신은 물론 타인의 영성이나 마귀의 개별적인 영향력을 지적 할 능력이 없습니다. 욥기 안 읽어 봤습니까? 은사자라고 하더라도 하나님께 복과 은혜를 내려주시기 기도 할 뿐 자신의 손과 의지에 속해 있는것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마귀적인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기도 할 뿐이고, 은혜와 용서에 감사 할 뿐입니다. 

 

차라리 우리에게 맏겨주신 이성과 의지에 대해 세상 살 동안 충실해야하는데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란 말 속에 조건과 결과를 단칼로 몰아 넣지 말고, 날마다 우리의 온전한 예배를 이루기 위해 격려하고 자신을 채근해야함이 마땅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함을 위해 오늘을 어떻게 이루어 갈것인지를 스스로 기대하고, 왜식적인 종교 의식 속에서 날마다 빠져 나오기를 위해 결단해야 겠습니다.

 

제가 항상 말하는 내용입니다. 주일날 예배라는 것으로 못 박아 놓은 그 온전치 못한 외식을 스스로 깨 버립시다. 예수님에게 일주일 중에 주일이란 날 하루는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주일과 십일조는 어떠한 경우라도 최소한의 보상 받기를 원하는 조직된 제도권 종교 지도자들의 삐둘어진 전통에서 기인된 것입니다.이렇게 우리 편의적인 만들어진 종교의식은 전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나의 예배가 아닐 수 있습니다.

 

다윗의 노래 정 다윗입니다.  

 

 

 

 

 

판단하지마라.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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