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형제 자매들...
순장 일지 쓰는 형식이란 걸 잊지 말아야죠??!! 전국 아니 전 세계에서 우리 예수님처럼 살고 계신 순장님들, 그리고 목자들 평안하십니까?
어떻게들 지내셨습니까? 오늘도 평안하셨습니까?
전 오늘도 운전을 한참 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 십자가를 고치러 가는길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저의 오늘의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가?를 묵상했습니다. 마음으로 깨닫게 해 주시니 저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죠??!!
열왕기상 3장에
솔로몬 왕 앞에 두 여자가 왔는데 먼저온 여자는 나중으로 들어온 여자를 이렇게 고소합니다.
우리 두여자는 한집에 단 둘이만 같이 사는데, 내가 아들을 낳았고, 저 여자도 사흘뒤에 아들은 낳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애를 나은 여자는 엄마가 애를 짓눌러 버리는 바람에 죽었습니다.
자기가 잠들어 있을때 저 여자가 살아있는 자기 아들과 죽여버린 그 여자의 아기를 바꿔치기 했기때문에
나는 왕께 아이를 찾아 달라고 호소하러 왔다 라고 하소연을 합니다.
왕은 고심을 했겠죠?!! 그러나 너무나 어처구니 없게,너무 무심하게도 '나도 잘 모르겠으니,
칼로 아이를 반 토막내서 각각 나누어 주어라' 하고 말합니다.
이 긴박한 순간에 고소한 여자가 달려들어 자신의 증언과 소을 사실상 뒤집고 다만 아이를 살려서 저 여자에게 줄것을 애원합니다.
왕은 비로서야 친모를 분별해 내는 확증을 유도함으로써 성경에서는 이후에 사람들이 왕을 두려워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죽은 애의 엄마가 마지막에 무슨 대사 하는지 기억나십니까? 생모가 다급한 순간에 자기가 애를 포기하겠으니 애를 살려만 달라고 할때 '애를 갈라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라'라고 합니다.
저 여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빼앗아 죽이고자하는 사탄이 분명합니다. 그것도 심판주의 손에 죽이려는 속셈입니다. 자기가 가질 수 없다는 걸 알아요. 목적은 파멸입니다.
증거와 증인이 없는 상황입니다. 생모가 아이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를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반드시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숨겨져 있는 의미가 너무나 엄청난 이야기임을 요새 묵상하고 있습니다.
변함 없이 기다리시고 언제나와 같은 간절함으로 인류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생각 할 때 순장으로 살기를 원하는 나의 모습은 한 없이 부끄럽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을 하려고 할지라도 일의 성취를 위해선 원칙이나 완벽하고 손쉬운 방법의 고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확고하고 간절한 의지와 실천이 필요합니다.
차라리 회사일이나 내 가정 일이라면 매달 받는 월급 봉투 때문에, 내 가족의 요구를 채워야 하는 이유 때문에,우선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양심이 말하는 하나님의 요구는 눈에 보이는 어느 누구도 나서서 독촉하거나, 해야만 하는 급박하고 명확한 이유가 없음으로 해서 언제나 우리는 차선으로 신앙 생활을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은 이타적이기 때문에 언제나 대부분 내 육체 앞에서 발길을 돌리고 맙니다. 현대인으로 사는 것은 점점 더 나약해 지는 결단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라고 느껴집니다.유능한 것은 분명하지만 점점 세상이 주는 편리성 안에서 적응해 내 이웃들이 나 보다도 적게 수고하고 더 많은 이득을 얻는 것에 민감해 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득 없고 이유 없는 신앙적 헌신은 당장은 무기력해 집니다.
믿음의 수고는 내가 결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나의 행복은 그 결단과 선택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천국의 자녀 됨과 그 나라의 상속을 약속하셨습니다. 진정한 우리의 희망입니다. 눈에 본적 없고 손에 잡아 본적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고단한고 혼란한 세상 속에서 우리의 사랑을 이렇게 확인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잉태하는 다음 시대의 믿음 이들은 누구입니까? 솔로몬 앞에서 살리기 위해 발버둥하는 이 아이는 누구입니까? 마치 이 시대에 주일 학교 같습니다.
아이들이 하고 놀거 많은 세상이라 교회 안 나오는거 아닙니다.
내 자식 세상 살이 편캐 살게 하려고 성공을 우선으로 바라는 우리 교회내의 부모들의 진심이 아이들을 신앙에서 떠나게 하는 겁니다. 직장 생활 우선하고 또한 바쁜 세상 일 핑계로 자리를 비우는 교사들이 주일 학교의 가치의 정도를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적어도 돈 벌이는 하는 사람들로 교회 조직을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교회 지도자들의 마인드가, 애들을 미혼 남녀의 무보수 봉사에 적당히 담당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이라지만 우리 기성 교회는 이 말씀의 여자 처럼 처절한 몸 부림이 있는가?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순장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독교 리더에 관하여... (0) | 2011.09.29 |
---|---|
새 집과 새 차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 순장일지 (0) | 2011.05.26 |
칭의론과 의화론의 합의 (0) | 2010.09.12 |
주재넘은 내 사명 -- 다윗의노래순 순장일지 (0) | 2010.08.27 |
수험생을 위한 특별 기도회는 세속적 타협의 문이다. (0) | 2010.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