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대세론까지 무너뜨리고 줄곳 양자 대결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안후보를 끝까지 괴롭혀서 주저 앉히고 말았다.
완전히 부패한 집권층의 대변자가 된 언론이 '적합도'를 묻는 질문도
상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요, 그 질문도 하나의 일리있는 문항이라고
편을 들자 집요하게 함께 안후보를 물고 늘어져 그들의 허영을 채우고 말았다.
야권 적합도? 대통령 적합도?
12월 19일날 해야 할 것이 분명한데 이 무슨 쓸데 없는 말 장난인가?
나중에 대통령 제일 적합한 사람이 문재인이라고 살살 떠 받들어 주고
결국엔 상대하기 좋은 후보로 투표에서 단칼에 쓰러뜨릴 속샘을 뻔히 알고 있을텐데, 당장의 그 고질적 탐욕을 또 이겨내지 못하고 대중씨가 했던 과오를 또 다시 집어 들었다.
이번 선거 결과에 상관 없이 정말 어쩔 수 없는 민주당이다.
문재인 후보도 정말 실망이다.
만약 노무현이 살아 있었더라면 단일화 방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적어도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다.
대통령 되더라도 기뻐하지 마시게...
국민들은 이 난파선에서 구제 받기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것 뿐이라는 걸 잊지마시게...
온갖 건달들 정치판에서 자리 다툼하는 꼴은 좀 더 봐야 할듯 싶다.
부디 안철수씨는 유무능을 떠나 기본 소양이 되는 사람들로,
국민을 위해 충성하며 순종 할 사람을 꼭 키워주시길 바란다.
가정동 십자가 정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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